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지난 8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극복하기 위한 ‘따뜻한 교육 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비’ 30만원, 총 885 억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습결손 회복과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을 운영한다. 또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비용 1인당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아울러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학생 1인당 2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회복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상황을 총괄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등의 결손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학교가 일상을 되찾기 위한 모든 교육공동체의 굳은 의지를 담은 약속이다”며, “학생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결손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경북교육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