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국비를 지원받아 임업인을 위한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의 2종류로 진행된다.
먼저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 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농업 경영체 중 재배하는 임산물(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의 지난해 매출이 코로나로 인해 2019년에 비해 감소한 임업인에게 임가 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의 대상은 임야 면적이 300㎡ 이상 5,000㎡ 미만의 임야에서 단기 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영세 임가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산림청에 등록된 농업 경영체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임가당 30만원씩 지원한다.
군은 임업인이 이달 말까지 청송군청 산림자원과나 읍‧면을 방문해 신청하면 다음달 17일 최종 선정된 농가에게 선불 충전카트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이번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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