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군청사 출입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전하게 방문기록을 남길 수 있는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시간과 장소 등 동선이 겹치는 대상자를 조기 선별·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군청과 보건의료원 등 군청사 방문객은 출입 시 수기 출입대장 작성 대신 청사 출입구 안내 배너에 기재된 전화번호(054-870-****)로 한 통의 전화를 걸면 된다. 전화를 걸면 ARS 음성 멘트에 ‘산소카페 청송군청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면서 이용객의 출입기록(출입시간과 전화번호)이 군청 전산서버에 자동 저장되며 출입절차가 완료된다.
해당 서비스는 청사를 출입하는 방문객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의 개인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 기존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밀접접촉 위험성, 허위정보 작성 등의 문제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가 군민과 방역당국 모두에게 안심하고 만족할만한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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