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행정안전부의 ‘2020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경북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행안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토대로 분석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청송군은 세외수입에 대한 자체수입 비율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3.77%로 유형평균 3.39%보다 높다. 지방세 징수율도 전년 대비 2.12% 증가한 97.08%로 유형평균 95.98%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통합유동부채 비율은 전년도 4.06%에서 2.92%로 감소했다. 공기업부채 비율도 전년도 161.02%에서 0%로 감소해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향후 재정 운용에 있어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을 편성해 모든 군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