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시장‧군수 중 유일하게 경주에 있는 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절박한 심정으로 급히 찾았다.
윤 군수는 이달 초 연이은 태풍으로 청송지역의 공공시설 피해액만 60억원이 넘는다며 자체 예산으로는 복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4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린 주왕산면을 비롯해 청송읍, 부남면 등에도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경희 군수는 “하루바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공공시설물 수해복구 사업 추진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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