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다음달 14일부터 1개월간 절골계곡~가메봉 구간 탐방로에 대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의 탐방로 예약제는 멸종위기종인 산양과 수달, 담비, 하늘다람쥐 등의 보호와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 운영된다.
절골계곡 탐방을 위해서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하루 최대 평일은 500명, 주말과 공휴일은 1,5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절골지구의 주산지는 올해 축조 300년을 맞아 주산지 생태적 가치 공유를 위한 자연 나눔 캠페인이 전개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공모전도 실시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이대진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가을 단풍철을 맞아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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