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송군 학생 잉글리쉬 팝 페스티벌(English Pop Festival)이 지난 18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진보청년연합회(회장 배창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학생들에게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는 21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익혀온 영어실력을 마음껏 표현하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대회 참가 학생들은 초등부 ‘내가 만약 ~이라면’, 중등부 ‘청송의 관광명소와 자랑거리 우리고장 홍보’, 고등부 ‘산소카페 청송군을 연계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안제시’라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며 실력을 뽐냈다. 또 심사를 통해 입상한 우수학생 6명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주어졌다.
배창수 회장은 “평소 익혀온 영어실력을 무대에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발표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발표자 모두가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학생들의 꿈이 지역에서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날개를 달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 자생단체인 진보청년연합회는 진보지역의 젊은 청년조직으로서 이들 회원은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