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서장 이성균)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절도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청송군과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논의해 이동형 CCTV 10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지역별 범죄발생과 112신고분석을 토대로 고정형 CCTV 가 미설치된 장소를 위주로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또 농산물 저장창고, 2건 이상 절도 발생 주택, 장기출타로 집을 비우는 경우 신청에 따라 일정기간 동안 설치한다.
고정형 CCTV와 같이 관제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은 할 수 없으나 수시로 이동설치를 할 수 있어 수확기 농산물 절도 등 계절형 범죄에 대처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균 서장은 “이동형 CCTV는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가 가능하므로 그 효과성을 분석해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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