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농가에 보관된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청송군은 폐농약 수거를 통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하고 청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농가에서 잔류 농약이 들어 있는 고형, 액상형 밀폐용기를 그대로 배출하면 수거한다. 특히 수집과 운반 시 노약자나 유아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폐농약에 노출되거나 용기 파손이 없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폐농약 수거는 각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이 앞장서 수집한다. 폐농약은 읍·면사무소로 직접 운반하면 된다. 군청은 읍·면을 순회하며 일괄 수거해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가보관 폐농약 집중 수거를 통해 폐농약 보관 및 관리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 등을 사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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