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군이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최고의 여름휴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소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울창한 푸른 숲의 이미지를 결합시킨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브랜드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청송을 가장 잘 표현한다.
바쁜 일상 속 북적임을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만끽하고 싶다면 청송 고택 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청송에는 15개의 고택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덕천마을에 있는 송소고택과 송정고택, 청원당이 대표적이다. 송소고택은 99칸짜리 고택 중 하나로 고택체험과 떡메체험, 다도체험, 사과따기체험 등 청송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숙박객들에게 농촌관광체험 기회를 제공, 그 결과 ‘한국관광의 별’ 체험형 숙박시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 24개 중 8개를 보유한 주왕산 국립공원은 여름에도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걷기 여행길로 선정한 주왕산계곡코스(대전사~용추폭포, 2.2km)가 적격이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에는 삼림욕을 즐길 곳이 많다. 청송자연휴양림,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오토캠핑장, 수달캠핑장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푸른 소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듬뿍 마시며 몸과 마을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들이다. 이와함께 청송군 주왕산면에 위치한 얼음골은 한 여름철 섭씨32도 이상만 되면 돌에 얼음이 끼는 곳으로, 계곡의 골을 따라 시원한 바람이 불고 시원한 생수가 솟아난다.
강수욕장 옆에서는 혹서기 이색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8월 11일 태행산 임도와 소나무숲길을 달리는 산악마라톤대회인 ‘청송사과 트레일런’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열려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강수욕장에서 물놀이와 피서를 겸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청송에는 삼복더위를 물리칠 최고의 보양식인 약수닭백숙이 있으며 달기약수탕과 신촌약수탕에서 나오는 탄산 약수와 여러 가지 약재를 넣어 푹 고아낸다. 탄산 약수에 함유된 탄산과 철 성분이 닭의 지방을 제거해 소화를 도와주고 약재들이 몸의 기운을 돋아주어 청송에 오면 꼭 먹어야할 음식이다. 이와함께 백숙과 함께 먹는 매콤한 닭불고기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별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울창한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산소카페 청송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휴양지이다”며, “올 여름 휴가 여행지로 청송을 자신있게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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