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귀농·귀촌 정보센터는 최근 주왕산 자락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귀농·귀촌인 2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귀농·귀촌인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청송군에 귀농·귀촌해 정착한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특수작물 재배방법, 6차 산업으로 가는 농산물 생산 유통 방법, 친환경·토양의 이해 등 영농기술에 관한 이론교육을 했다. 또 귀농인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SNS를 통한 마케팅방법(바이럴마케팅)을 비롯해 고추가공 공장 및 사과유통공사 등 현장견학까지 내실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앞서 시행한 예비귀농·귀촌인 교육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입문 지식을 쌓고 심화 교육을 통해 그동안 쌓은 지식과 정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강의가 종료된 저녁 자율시간에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향후 청송군은 재정적 지원과 같은 하드웨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지원해 귀농 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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