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장쑤(江蘇)성 숙천시의 대표단이 지난 23일 교류협력차 청송군을 방문했다.
중국 장쑤성 숙천시 쉐영간 정치협상위원회 부주석 외 4명으로 구성된 숙천시(시장 왕허) 대표단은 민선7기 윤경희 청송군수 취임 축하와 양 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방안 협의차 2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청송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서고등학교와 진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송문화관광재단, MICE뷰로사업단, 보건의료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쉐영간 부주석은 “청송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먼 길을 찾아오신 숙천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우호교류와 상호방문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숙천시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어 공무원 교환 연수, 학생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숙천시는 중국 장쑤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592만의 도시로 농업과 관광산업, 유리·방직공업이 발달했다. 중국5대 담수호인 홍택호, 건룡행궁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초패왕 항우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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